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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

갈곡천 탐조, 잿빛개구리매(20240105)

by eistobathos 2024. 1. 5.

장소: 파주시 갈곡천

관찰종: 딱새, 잿빛개구리매, 말똥가리, 쇠오리,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논병아리, 쇠백로, 중대백로, 민물가마우지, 삑삑도요, 비오리, 멧비둘기, 큰부리까마귀, 까치, 박새, 때까치, 알락할미새, 쇠기러기, 방울새(20종)

알락할미새, 평소에 비하면 엄청 가까이 와줬다.
때까치 수컷, 때까치도 오늘은 꽤 가까이 와줌 조복이 좋은 날이란 신호였는지도?
민물가마우지 겨울깃
잿빛개구리매 수컷, 오늘 탐조를 시작하며 새들이 가까이 와준 게 오늘의 조복이 좋을 신호가 맞았다!! 그래서 이렇게 잿빛개구리매를 제대로 찍을 수 있었다. 일전의 아쉬움은 싹 날라감:)
크~ 봐도 봐도 멋짐!
기분 좋으니 한 장 더!
잿빛개구리매 암컷! 잿빛개구리매 암컷을 제대로 본 건 처음이었다! 잿빛개구리매 수컷 사진을 제대로 찍은 것에 이어서 조복이 이어지는 중~
몸통과 꼬리로 이어지는 부분의 흰색을 보고 잿빛개구리매 암컷이다! 하고 속으로 외치며 얼마나 설렜는지 ㅎㅎ
오늘은 비록 멀리서 본 탓에 제대로 된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지 못하지만 이번 겨울 동안 제대로 한 번 만날 수 있길~
사냥감을 찾는 모습
비오리 암컷
몸 단장 중!
민물가마우지의 사냥장면이자 오늘의 웃음벨 장면 이것도 오늘의 조복 중 하나:)
과감히 잉어를 잡아 올린 민물가마우지!
삼키기 기술 시전~
그러나 잉어가 너무 큰 나머지 다시 자세를 정비하다가!
놓쳐버림!!!
엄청 당황한 표정!!!ㅋㅋㅋ
내가 탐조하는 연풍천 코스에서 늘 혼자 돌아다니는 삑삑도요 한 마리.. 그래서 어쩌다 안 보이는 날이면 덜컥 걱정되는 친구
노랑지빠귀, 집 근처에 왔을 때 만난 친구:) 석양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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