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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

파주읍 탐조, 흰배뜸부기, 새호리기, 새매(20250805)

by eistobathos 2025. 8. 6.

장소: 파주읍

관찰종: 흰배뜸부기, 새호리기, 새매, 파랑새, 물총새, 왜가리, 쇠백로, 중백로, 중대백로, 황로, 집비둘기, 멧비둘기, 까치, 물까치, 참새, 붉은머리오목눈이, 흰뺨검둥오리(총 17종)

 

하루 늦게 게시글을 올린다. 우선 오늘까지 3일 연속 새벽 탐조에 나섰다. 뜸부기를 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뜸부기를 보는 데는 실패했다ㅠㅠ 다른 분들은 보고 갔다는데 나만 못 보는게 동네 주민으로써 자존심이 상한다. 이 기록은 어제의 관찰 기록이다. 오늘은 나갔다가 비가 내려서 얼마 있지 못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어제는 내가 네이처링에 올린 흰배뜸부기 게시물을 보고 찾아온 분들도 있었다. 5시 30분에 도착하셔서 관찰중이셨는데 내가 도착한 6시 30분까지 소득이 없었다고 하셨다. 나도 흰배뜸부기를 봤던 장소들을 서성였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살펴봤다. 그러다가 흰배뜸부기를 발견했고, 새를 보러 온 분들에게 팔을 휘둘러서 알렸다. 그러자 그분들이 바로 알아채고 달려오셨다. 그렇게 다른 분들과 흰배뜸부기를 한동안 볼 수 있었다.

물총새를 보면서 시작~ 새벽 잠이 덜 깬건지 거리를 꽤나 가까이 허락했다.
파랑새가 부지런히 울면서 돌아다녔다.
마치 기상체조라도 하는 듯 정말 주변을 빙빙 돌았다~
오늘은 햇살이 있었던 탓에 흰배뜸부기의 색감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여지껏 만난 중 가장 멀리서 찍은 사진임에도 색감은 더 잘 담긴 느낌이다.
그리고 오래 기다려서 한 쌍으로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오래 기다리다 보니 하늘의 변화도 일어나서 갑자기 날이 흐려졌다.
그리고 흰배뜸부기의 습성을 따라 다음 예상 출몰지역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만났는데 이따는 풀숲에 가려진 탓인지 꽤나 가까이에서 만났다.
풀이 우거지지 않았다면 가까이서 볼 수 없었겠지만 한편으론 풀 때문에 흰배뜸부기의 모습을 잘 담을 수 없었던 게 아쉬웠다. 조삼모사라고 해야하나?ㅎㅎ
흰배뜸부기를 보고나자 나타난 새매 아침 식사를 위해 여기 저기 살피며 날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전깃줄에 앉아서 논을 주시하다가 날아갔던 새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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