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제비 비행 장면, 귀제비들이 둥지 주변을 바쁘게 오간다. 육추를 시작했는지 궁금하지만 둥지 특성상 알기가 쉽지 않다.작은 바위에 서 있던 깝짝도요를 발견하자마자 카메라를 들었는데 찰나의 순간에 바위 뒤로 숨어버렸다.검은턱할미새(알락할미새 아종) 쓰레기와 함께..;;쇠백로.. 쓰레기와 함께..ㅜㅜ찌르레기황로! 황로가 돌아왔다. 아직 우리동네 논들이 물을 대지 않아서인지 우리동네에 내려 앉지 않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고 있었다.종달도요! 종추!!꼬마물떼새를 보다가 갑자기 만나게 된 종달도요! 흔한 나그네새라던데 오늘 처음 만났다!! 꼬마물떼새랑 귀여움으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그러나.. 이 귀여운 종달도요도 갈곡천의 쓰레기와 함께 하고 있다ㅠㅠ종달도요가 눈깜박이는 순간 치명적인 귀여움이 폭발했다.오랜만에 본 꼬마물떼새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더 귀엽다ㅎㅎ거의 3-4주 만에 갈곡천을 온 것 같은데 풀들이 많이 자랐다. 그리고 자갈과 풀들이 있는 곳에서 육안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꼬마물떼새들의 울음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아마도 숨어서 포란중인 것 같다.중백로! 중백로는 공릉천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갈곡천에서 중백로는 처음 봤다.중백로는 중대백로와 아주 흡사한데 확실한 동정 포인트는 부리의 두각이 눈 뒤로 넘어가면 중대백로 눈 뒤로 넘어가지 않으면 중백로다.삑삑도요! 처음엔 알락도요인 줄 알았는데.. 여름깃이어서 그런지 깃 색깔이 밝아진 탓에 착각했다.아무튼 삑삑도요도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중대백로! 아직도 두각 부분의 형광색 번식깃이 화려하다.쇠오리 수컷쇠오리 암컷! 진작 떠난 줄 알았던 쇠오리들이 아직 13마리나 있었다. 3월 말인가 4월 초 쯤에 안 보여서 떠난 줄 알았는데 쇠오리들이 갑자기 보여서 이상하다... 텃새화 되는 건가?? 아니면 지각생들인가??원앙들 수컷 4마리에 암컷 한 마리라니.. 이 무리는 올해 짝짓기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왜가리와 민물가마우지노랑할미새
갈곡천에 오랜만에 왔더니 부유물이 심각한 지점들이 보였다ㅜㅜ 너무 속상하다. 지역언론 환경단체 관공서에 연락해도 제대로 된 반응이나 조치를 취해주는 곳이 하나도 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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