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새들이 가기전 마지막으로 노랑부리저어새와 개리를 만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판단지유수지를 다시 찾았다. 하지만 둘 다 볼 수 없었다. 그래도 노랑부리저어새는 올 겨울 만나긴 했지만 개리는 아직도 못 만났으니 다시 올 겨울을 기약해야겠다.
큰부리큰기러기큰부리큰기러기와 큰기러기들이 열심히 먹이활동도하고 쉬기도 했다. 곧 있으면 긴 거리를 이동해야하니 영양보충 잘하고 힘도 비축해서 한국을 잘 떠났다가 몇 개월 후에 다시 볼 수 있길 마음으로 빌었다.큰기러기 비행샷!기러기들이 무리지어 북상중이었다. 이 무리는 자세히 보니 큰기러기 무리에 쇠기러기가 몇 마리 껴있다.이곳이 파주 출판단지니까 여기를 벗어나 북으로가면 한국을 완전히 떠나는 것이 된다. 이렇게 북상하는 기러기 무리들을 보면서 아쉬움과 걱정이 공존한다. 부디 다들 여름 잘 보내고 다시 볼 수 있기를!!황오리, 5마리의 황오리들이 유수지에 있었다. 몇 달 전 금릉역 근처 공릉천에서 보고 오랜만에 만났다. 아마도 이 친구들도 북상하기 위해서 출판단지 유수지에 잠시 머무르는 것 같았다.오목눈이가 정말 가까이에서 놀고 있었다! 너무 귀여움ㅎㅎ긴꼬리홍양진이 수컷버스를 기다리다가 만났다.맹금이 없나 위에도 살피다가 곧 날아갔다.